'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17~18일 개최

정두환 2023. 10.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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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SINTEX 전시장(수원과학대학교)에서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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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등 60여 기업 참가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7~18일 이틀간 SINTEX 전시장(수원과학대학교)에서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행사장에서는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안전 체험 이벤트 등도 열린다.

행사 기간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N'과 신형 '산타페'를, 기아는 'EV6'와 'EV9'을 선보인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개발 업체인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선보이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인 '배터리 재제조'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수출상담회에 17개국 55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투자상담회에서는 관내 유망기업 10여 개사가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과 권용주 국민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이슈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존'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장안대 스마트물류드론학과 교수진의 드론 교육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e-모빌리티 체험, 국산-수입차 비교 체험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로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국내외 기업들과 참관객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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