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IR로 디스카운트 해소"…두산로보·포스코인터 총출동
투자자와 기업 IR담당자 소통
두산로보, 1경 로봇시장 잠재 규모 강조
200% 뛴 포스코인터, 영업이익 제고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앵커> 한국경제TV가 상장기업들과 투자자의 소통의 장, IR대전을 개최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루닛 등 18개 기업이 오늘 릴레이 IR에 나서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민정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한국경제TV IR대전이 진행 중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2023 IR 대전'은 올해 한경TV가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혁신기업 18개 유가·코스닥 상장사들이 직접 투자자들에게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축사와 조주현 한국경제TV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IR대전은 오전과 오후 컨퍼런스홀과 IR센터 두 개의 홀에서 진행되는데요. 오전에만 100여 명의 투자자들의 몰리며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IR발표를 진행한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시장의 잠재규모를 강조했는데요. 현재 로봇 시장의 침투율은 2밖에 불과하며 로봇시장의 잠재 규모는 약 9조 달러, 즉 한화로 약 1경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입니다.
향후 노동가능인구는 감소하며 인건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로봇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이상공 두산로보틱스 전략담당팀장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영역에서 쓰일 수 있던 경쟁력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커머셜라이징, 상업화 역량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쟁사 대비 두 배 되는 라인업을 소개하고, 두산그룹과의 시너지로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고도화된 AI 융합로봇과 향후 종합적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미래 전략까지 전했습니다.
현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IR을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들어 주가가 200% 가까이 급등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에서 2차전지로 구조적변화를 통해 영업이익율 제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IR센터에서는 지니언스에 이어, 신성이엔지가 IR을 진행 중인데요. 지니언스는 사이버 보안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독보적 시장 점유율을, 신성이엔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민정 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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