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원식·유인촌 임명장 수여…김행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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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두 신임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회 재송부 시한이 끝난 신 장관과, 적격·부적격 의견이 병기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유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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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두 신임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회 재송부 시한이 끝난 신 장관과, 적격·부적격 의견이 병기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유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다만 두 장관과 함께 후보자 지명을 받았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아직 임명 절차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 후보자는 지난 5일 인사청문회 도중 이석해 ‘중도 퇴장’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등 임명을 위한 후속 절차를 유보하고 여론 흐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조진수·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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