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사랑의 쌀’ 8년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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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가 연말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벼가 8년째 결실을 맺었다.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정기)는 지난 10일 용진읍 상운리 논에서 이장과 부녀회장 등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사랑의 쌀'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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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가 연말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벼가 8년째 결실을 맺었다.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정기)는 지난 10일 용진읍 상운리 논에서 이장과 부녀회장 등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사랑의 쌀’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이장협의회와 명예이장 등이 힘을 합쳐 공동농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2만 2500kg를 수확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소외계층 총 2250여 세대에 백미를 지원했다.
이장협의회와 사랑의 쌀 추진위원회는 올해도 지난 6월 모내기 후 안정적인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정성을 쏟아 벼를 가꿔왔고, 콤바인 등 장비를 활용해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도정작업을 거쳐 올 연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비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꾸준한 노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용진읍 이장들이 함께 힘을 합쳐 재배한 사랑의 쌀이 연말 이웃들에게 전해져,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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