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형숙 회고전 '구도자가 남기고 간 삶' 오픈
전정희 2023. 10. 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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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수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던 고 이형숙(1955~2017) 작가의 회고전이 열린다.
서울 양재동 갤러리 루하는 11일 화업의 자세가 깊어져 구도자의 삶과 다름없이 자신의 작품 세계에 열중했던 이형숙 작가의 회고전을 15일까지 '루하'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형숙은 동국대에서 종교화를 전공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짧은 화업 기간 한국화의 원형인 산수화를 통해 종교 미술을 재해석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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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갤러리 '루하'서 열려
종교적 미술성 갖춘 작품으로 '구도자적 화업' 성취
한국 산수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던 고 이형숙(1955~2017) 작가의 회고전이 열린다.
이형숙은 동국대에서 종교화를 전공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짧은 화업 기간 한국화의 원형인 산수화를 통해 종교 미술을 재해석해 냈다.
그리고 작가는 세기 말을 앞두고 5년 간의 대만 유학을 통해 동양적 세계관과 예술적 기교를 갖춘 뒤 귀국해 전시를 이어갔다. 그러나 안타깝게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종교적 미술성 갖춘 작품으로 '구도자적 화업' 성취
한국 산수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던 고 이형숙(1955~2017) 작가의 회고전이 열린다.
서울 양재동 갤러리 루하는 11일 화업의 자세가 깊어져 구도자의 삶과 다름없이 자신의 작품 세계에 열중했던 이형숙 작가의 회고전을 15일까지 ‘루하’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형숙은 동국대에서 종교화를 전공하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짧은 화업 기간 한국화의 원형인 산수화를 통해 종교 미술을 재해석해 냈다.
작가는 생전 틀에 얽매이지 않는 화법과 재료의 사용을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작품 세계를 펼친다는 평을 받았다. 붓과 크레파스만으로도 농담을 질감있게 표현하는 등 자신만의 화풍을 성취해 냈다.
그리고 작가는 세기 말을 앞두고 5년 간의 대만 유학을 통해 동양적 세계관과 예술적 기교를 갖춘 뒤 귀국해 전시를 이어갔다. 그러나 안타깝게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번 전시는 집과 나무 등을 점으로 표현한 작가 특유의 채색이 돋보이는 작품 수십 점이 전시된다.
전정희 기자 laka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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