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연쇄 폭발한 휴스턴, 7년 연속 CS 진출 1승 남았다
배중현 2023. 10. 11. 11:12
홈런포를 앞세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년 연속 챔피언십 시리즈(CS) 진출을 눈앞에 뒀다.
휴스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을 9-1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5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쾌투. 6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4명의 투수가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마운드의 짜임새 못지않게 타선의 힘도 돋보였다. 이날 휴스턴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3안타 빈타에 허덕인 미네소타를 압도했다. 특히 홈런 4개를 쏘아 올려 상대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1-0으로 앞선 1회 초 1사 1,3루에서 호세 아브레유가 스리런 홈런, 4-0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1로 리드한 9회에는 선두타자 요르단 알바레스의 홈런, 무사 1루에선 아브레유가 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휴스턴은 9점 중 7점을 홈런으로 뽑아냈다. 9회 아브레유 홈런 직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는 휴스턴의 승리 확률이 100%로 측정되기도 했다.
휴스턴은 12일과 14일에 예정된 ALDS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해도 7년 연속 CS 무대를 밟는다. MLB닷컴은 ‘모든 5전 3승제 포스트시즌(PS) 시리즈에서 3차전 이후 2승 1패로 앞선 팀이 96번 중 69번(72%) 시리즈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시리즈 2차전에 승리했던 미네소타는 선발 소니 그레이가 4이닝 8피안타 5실점하며 무너진 게 뼈아팠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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