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어 LG엔솔 호실적… 코스피 상승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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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연결기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엔솔까지 국내 시가총액 1·2위 기업이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엔솔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3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0.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앞서 국내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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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연결기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엔솔까지 국내 시가총액 1·2위 기업이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엔솔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3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0.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LG엔솔의 분기 매출은 8조2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LG엔솔은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45만8500원) 대비 7.20%(3만3000원) 급등한 4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주가를 높였다.
LG엔솔은 국내 시총 2위, 2차전지 기업 중 1위 기업이다. 앞서 국내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시총 1·2위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코스피지수 상승을 ‘쌍끌이’했다. 코스피지수는 같은 시간 2.08%(50.06포인트) 오른 2452.64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9% 감소했지만, 6000억원대에 그친 지난 1‧2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한 성적이다. 조 단위의 분기 영업이익만 해도 올해 처음으로 나왔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3.61%(2400원) 상승한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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