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수 마을 간 토레스 전기차

최대열 2023. 10. 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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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전남 담양에 있는 도래수 마을을 국내 첫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공개한 전기차 토레스 EVX 1호차를 마을에 기증했다.

회사는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했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다른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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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전남 담양에 있는 도래수 마을을 국내 첫 친환경 전기차 마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공개한 전기차 토레스 EVX 1호차를 마을에 기증했다.

토레스EVX 1호차 전달식이 열린 전남 담양 도래수 마을<사진제공:KG모빌리티>

도래수 마을은 ‘물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모여든다’는 뜻을 지닌 산골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의 유치 활동으로 2020년 유네스코로부터 지질공원 특화 마을로 지정됐다. 회사는 "400년 역사에 걸맞게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친환경 이미지와 부합하고 토레스 차명과 비슷해 이번 신형 전기차 1호차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마을 입구에 친환경 전기차 마을 현판을 설치했다. 마을 주민 60여명과 함께 토레스 EVX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했다. 실제 차량은 고객 인도 시점인 다음 달 전달하기로 했다. 교통 소외지역인 만큼 마을 주민이 교외로 나갈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 다른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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