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2위' 마법 일으킨 이강철 감독, '3년 재계약' 깜짝 선물 받았다 [공식발표]
윤승재 2023. 10. 11. 10:31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은 KT 위즈가 이강철 감독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KT는 11일 이강철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 이강철 감독은 2026년까지 KT 지휘봉을 잡는다.
2019년 처음 KT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 팀(One team)’ 문화를 정착 시키며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단기간에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감독 첫 해인 2019시즌 5할 승률 달성한데 이어, 2020 시즌에는 정규시즌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21시즌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MVP 출신 최초 통합 우승 감독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강철 감독은 2022시즌과 2023시즌,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 악재 속에서도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KT 구단은 "선수단은 이강철 감독의 지도 아래 하나로 뭉쳐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부상 등 어려운 시기에도 탁월한 리더십을 앞세워 극복했다”면서 “연고지인 수원 야구팬들에게 사랑 받는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이기에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2019시즌부터 구단의 아낌 없는 지원과 선수단,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재계약을 해준 구단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단을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올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승패 마진도 -1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이호연, 쿠에바스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고, 79승 62패 3무(승패 마진 +17) 승률 0.560의 성적으로 2위를 확정지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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