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Z5로 이익 ‘껑충’...4분기 ‘가성비 신작’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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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한 가운데 갤럭시Z5 시리즈 판매 증가에 따라 모바일경험(MX) 부문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감소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갤럭시S23 시리즈 신작 효과로 각각 3조9400억원, 3조8300억원의 이익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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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 영향
4분기 ‘갤럭시 FE’ 시리즈 출시
삼성전자가 3분기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한 가운데 갤럭시Z5 시리즈 판매 증가에 따라 모바일경험(MX) 부문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감소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 1, 2분기에는 6000억원대 이익을 내는 데 그쳤으나 3분기 조 단위로 이익이 늘어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7% 줄어든 67조원이다.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등 신형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MX 부문과 고객사 신제품 호재가 있는 디스플레이(SDC) 부문이 분기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요 증권사들은 스마트폰·TV·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지털경험(DX) 사업부가 올해 3분기 3조5000억~4조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갤럭시S23 시리즈 신작 효과로 각각 3조9400억원, 3조8300억원의 이익을 낸 바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보급형 제품 '팬에디션'(FE) 시리즈 3종이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S23 FE’는 지난 5일부터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됐다. ‘갤럭시 S23 FE’와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갤럭시 버즈FE는 오는 18일 출시된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다. 해당 시리즈에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엑시노스 2400이 장착된다.
엑시노스 2400은 삼성전자의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역할을 하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약 2년 만에 선보인 프리미엄 AP다. 2022년 초 전작인 ‘엑시노스 2200’에서 성능 논란이 불거지자 시스템LSI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연기하고 기술력 강화에 주력했다. 그리고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엑시노스 240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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