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단독 개봉작 관객 수, 전년보다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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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극장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GV는 올해 9월 말 기준 CGV 단독 개봉작 관객수가 213만 명을 기록해 98만명을 기록한 전년 대비 2배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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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CGV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극장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GV는 올해 9월 말 기준 CGV 단독 개봉작 관객수가 213만 명을 기록해 98만명을 기록한 전년 대비 2배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CGV는 관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지난 4월 개봉한 옥수역 귀신은 관객 수 25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공포영화 관객 수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 공포영화 기준 2위와 3위의 성적을 기록한 ‘마루이 비디오’, ‘신체모음.zip’도 CGV에서 단독 개봉했다.
CGV 관계자는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관객 니즈에 맞춘 상영으로, ‘옥수역귀신’의 경우 공포영화 비수기 시즌인 4월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또 단독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5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개봉작 가운데 흥행 5위에 올랐다.
CGV는 오는 10월 엄정화 주연의 범죄오락영화 ‘화사한 그녀’와 장항준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 등 2편도 단독 개봉한다.
여광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연령, 성별, 장르, 시즌 등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며 관객 니즈를 파악해 선보인 단독 개봉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객이 극장에서 보기 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극장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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