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000명 이상’ 아프가니스탄서 또 6.3 강진

김철오 2023. 10. 11.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북북서쪽 28㎞ 지점에서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41분56초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헤라트 일대는 이미 나흘 전 발생한 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를 낸 곳이다.

지난 7일 오후 3시41분 헤라트 북서쪽 40㎞ 지점, 30분쯤 뒤인 같은 날 오후 4시12분 헤라트 북서쪽 37㎞ 지점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통상 규모 6.0 이상의 지진은 강진으로 분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규모 6.2 강진 연달아 발생
나흘 만에 재발… 인명피해 늘어날 듯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젠다잔의 한 마을 주민들이 지난 9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사망한 수백구의 시신을 매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북북서쪽 28㎞ 지점에서 11일(한국시간) 오전 9시41분56초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발생 지점은 북위 34.58도, 동경 62.07도로 파악됐다.

헤라트 일대는 이미 나흘 전 발생한 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를 낸 곳이다. 지난 7일 오후 3시41분 헤라트 북서쪽 40㎞ 지점, 30분쯤 뒤인 같은 날 오후 4시12분 헤라트 북서쪽 37㎞ 지점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11일(한국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북북서쪽 28㎞ 지점(빨간색 원)에서 오전 9시41분56초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통상 규모 6.0 이상의 지진은 강진으로 분류된다. 헤라트 일대에서 강진 이후에도 여진이 수차례 이어졌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지난 9일까지 사망자 수를 2400명, 부상자 수를 2000명으로 추산했다. 나흘 만에 재발한 강진으로 인명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