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끊어내는 ‘결승 골’ 김주찬, K리그1 33라운드 MVP

김우중 2023. 10.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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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찬이 K리그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전 득점 후 환호하고 있는 김주찬의 모습.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5연패 탈출을 이끈 김주찬이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수원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포항 스틸러스의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5연패를 끊었다. 동시에 염기훈 감독대행의 부임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대구는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원FC 이승우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어 다시 대구 벨톨라가 동점 골을 터뜨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한교원, 구스타보가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순위가 7위에서 4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극적인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7일 전남 플라나가 안산전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K리그2 35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플라나다. 플라나는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전남의 모든 골에 관여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부천FC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이준석, 이영준, 강현묵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부천은 김호남이 만회 골을 넣었으나 경기는 김천의 3-1 승리로 끝났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김주찬(수원)

베스트11
FW: 김주찬(수원) 구스타보(전북) 이승우(수원FC)
MF: 두현석(광주) 벨톨라(대구) 김한길(광주) 한교원(전북)
DF: 불투이스(수원) 조유민(대전) 김민덕(대전)
GK: 양형모(수원)
베스트 팀: 전북
베스트 매치: 대구(2) - (2)수원FC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플라나(전남)

베스트11
FW: 발디비아(전남) 강현묵(김천) 플라나(전남)
MF: 김이석(김포) 모재현(경남) 김현욱(김천)
DF: 박민서(경남) 이강희(경남) 이상민(김천) 정승용(성남)
GK: 김영광(성남)
베스트 팀: 김천
베스트 매치: 김천(3) - (1)부천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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