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열리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눈길

김재산 2023. 10.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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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모자'라는 콘텐츠로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가 경북 상주에서 열려 눈길을 모은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에서 열린다.

상주시는 모자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K-컬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상주의 축제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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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 올릴 만큼 대한 기대와 관심 고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축제를 알리는 홍보물. 상주시 제공

국내 최초로 ‘모자’라는 콘텐츠로 다채로운 K-문화가 녹아있는 축제가 경북 상주에서 열려 눈길을 모은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에서 열린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대표 프로그램, 경연·공연 프로그램, 참여·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전통모자와 세계 70개국 이상의 전통모자, 셀럽모자 등을 전시하는 ‘세계모자전시관’과 ‘모돌이 도전 Hat’이 준비돼 있다.

‘모돌이 도전 Hat’은 25명 정도의 사람이 모자를 돌려쓰며 게임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경연·공연프로그램으로는 모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퍼포먼스인 세계모자 프린지페스티벌, 모자를 공연소품으로 춤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자댄스 경연대회, 읍·면 장기자랑 및 상주시민가요제 등 시민어울마당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상주세계모자숍, 특산물 판매장, 활쏘기, 전통다례 체험장, 플리마켓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를 곳곳에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고, 축제장 곳곳의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손태진, 양지은, 김용임, 이찬원 등 축제의 흥을 높여줄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상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세계모자페스티벌’은 이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매력적인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등의 이벤트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상주시는 모자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K-컬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상주의 축제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모자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상주에서 열린다”며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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