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 은관 문화훈장에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

이종길 2023. 10. 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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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발전을 주도해온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가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스물여덟 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 대표는 1980년대 중후반부터 정보과학기술 도서 2200여 종을 출판해 과학기술 대중화와 실용화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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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식 아침나라 대표 등은 대통령 표창

출판문화 발전을 주도해온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가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스물여덟 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은관문화훈장 한 명, 대통령 표창 두 명, 국무총리 표창 두 명, 문체부 장관 표창 스물세 명 등이다. '책의 날' 기념식에서 전수식을 진행한다.

왼쪽부터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 황근식 아침나라 대표이사,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이사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 대표는 1980년대 중후반부터 정보과학기술 도서 2200여 종을 출판해 과학기술 대중화와 실용화에 앞장섰다. 검인정 교과서 120여 종을 개발·보급해 공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일조했다.

대통령 표창은 황근식 아침나라 대표이사와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이사에게 돌아간다. 황 대표는 고전 대중화를 견인한 장본인이다. 초·중·고교 교과서 출판, 교과서 가격 안정화, 출판사 간 과당경쟁 방지 등 교과서 발행사의 생태계 유지에도 기여했다. 김 대표는 한빛미디어를 설립하고 다양한 출판 브랜드를 통해 양서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정보기술(IT) 분야 출판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전문인력도 대거 양성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병식 주류성출판사 대표와 한정희 경인문화사 대표에게 주어진다. 최 대표는 고고학·역사학 도서 1300여 종을 펴냈다. 특히 고대사 가운데 연구자료가 빈약한 백제사 관련 도서를 대거 출간해 학술 활동 저변을 넓혔다. 한 대표는 한국학 관련 단행본만 2000여 종을 간행했다. 국내 최대 한국학 전문 데이터베이스(DB) 회사를 설립해 한국학 기초자료도 보급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강완구 써네스트 대표, 강철원 도서출판 양성원 대표, 공경용 공앤박 대표이사, 권기윤 도서출판 직지 편집부장, 권은수 도서출판 봄볕 대표, 황은희 수오서재 대표, 최용원 대한나래출판사 대표, 최진 천개의바람 대표,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이진곤 씨앤톡 대표, 김민기 도서출판 길벗 실장, 김성수 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출판문화원 대리, 김성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팀장, 김한섭 한국출판협동조합 부장, 김훈범 미래엔 상무이사, 신호산 웰북 대표, 엄진섭 커뮤니케이션북스 상무, 윤명희 보임북스 대표이사, 이용훈 도연문고 대표, 정덕식 센시오 대표이사, 조경희 경문사 대표이사, 홍순철 비씨에이전시 대표이사, 황상욱 휴먼큐브 대표이사 등이 받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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