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뿔났다…어반자카파에 등돌린 어비스컴퍼니 [엑's 초점]

명희숙 기자 2023. 10.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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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소속사인 어비스컴퍼니가 아티스트와의 갈등을 겪고 있음이 수면 위로 들어났다.

조현아는 팀 활동을 강하게 원한다고 밝혔음에도 어비스컴퍼니는 어반자카파의 의지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정반대의 해명을 내놓은 셈.

특히 어비스컴퍼니는 두 차례의 공식입장에서 조현아를 포함한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서 논란의 원인을 찾으며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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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어반자카파 소속사인 어비스컴퍼니가 아티스트와의 갈등을 겪고 있음이 수면 위로 들어났다. 장문의 해명에도 석연치 못한 부분들이 드러나며 매니지먼트 관리 능력에 부족함을 드러냈다. 

발단은 어비스컴퍼니의 추석사진이었다. 최근 어비스컴퍼니는 추석을 맞아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담긴 한복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어반자카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는 댓글을 공개적으로 게재하며 어비스컴퍼니와 상의없이 발생한 일이라는 걸 알렸다. 

권순일 역시 뒤늦게 어반자카파 3인이 함께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추석인사를 남기며 어비스컴퍼니 추석 사진에 빠진 것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추석 사진에 대해 어비스컴퍼니는 어반자카파가 빠진 이유가 조현아의 개인 계약 종료하는 것을 언급하며 해명했지만, 현재 어비스컴퍼니 소속인 권순일과 박용인을 뺀 것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못했다.

조현아는 현재 앤드튜 컴퍼니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만큼 공개적으로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를 비난했다. 

그는 "아무도 답이 없어서 입장문에 근거하여 저는 계약 종료 인 것으로 알겠습니다"라며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투어 못한지도 600일 넘게 지났고 앨범은 제가 데모 보냈는데 오랜시간 동안 안 내주시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의 활동을 중단 시키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라고 어비스컴퍼니를 저격했다. 

특히 어반자카파 활동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며, 이와 관련해 재차 해명을 요구했다. 어비스컴퍼니는 방송, 콘서트, 앨범 발매 등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여러 활동 방향을 제안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제안을 하더라도 모든 출연 여부와 진행들은 멤버들의 권한으로 결정짓는다. 아티스트들의 생각을 온전히 수용하고 배려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의 이견이 발생해 제안된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계약이 유효한 현 시점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 매우 당혹스럽다. 어반자카파 멤버들과의 원만한 관계 복원과 협의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조현아는 팀 활동을 강하게 원한다고 밝혔음에도 어비스컴퍼니는 어반자카파의 의지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정반대의 해명을 내놓은 셈. 양측의 갈등 원인이 서로 상이한 만큼, 갈등 역시 원만하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짐작된다. 

특히 어비스컴퍼니는 두 차례의 공식입장에서 조현아를 포함한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서 논란의 원인을 찾으며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울타리가 되어야 할 소속사이지만 어반자카파를 정조준하며 문제의 원인을 찾고 있는 어비스컴퍼니의 속내가 궁금하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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