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활동 중단 4년만 복귀 “큰 아들, 삶의 원동력”(박한별하나)

박로사 2023. 10. 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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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캡처

배우 박한별이 활동 중단 4년 만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한별은 “2019년에 제주도로 이사 와서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많은 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텃밭을 일구기도 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서울이었으면 해보지 못할 경험들로 너무 바쁘게 지냈다”며 첫째 아들 아준을 언급했다.

박한별은 아들에 대해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와 힘을 안겨준 내 삶의 원동력이다. 배우 박한별이 아닌 엄마 박한별로 살게 해준 고마운 첫째”라며 “아이한테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매일 감사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박한별은 2017년 10월 유 모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19년, 유 씨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유 씨가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고, 박한별은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했다.

활동 중단 4년 만에 유튜브를 시작한 것에 대해 박한별은 “배우 활동을 안 하는 몇 년 동안 날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해야겠다고 용기를 내어보게 됐다”며 “나 박한별을 시원하게 다 보여드릴 테니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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