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축구대표팀, 유럽의 강호 우크라이나 4-2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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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우크라이나 U-18 대표팀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한편, 서울 EOU컵은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18세 이하(U-18)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서로 다른 네 개의 국가가 서울 목동종합경기장에서 10월 10일, 12일, 15일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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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친환경 축구대회인 2023 서울 EOU컵 U18-국제청소년대회’(이하 서울 EOU컵)가 10일 개막했다.
한국은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우크라이나 U-18 대표팀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수비라인에는 최근 영등포공고에서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SC로 이적한 ‘고교생 센터백’ 이예찬이 선발 출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힘의 축구로 4-4-2 맞불을 놨다. 공격적인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진행됐다.
전반 10분 대한민국의 17번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9)이 왼쪽에서 넘어온 빠른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는 2분 뒤 문전 앞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계속해서 한국의 골문을 노리던 우크라이나는 23분 포노마렌코 마트비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넘겨준 볼을 바실레츠 막심이 마무리 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종료 2분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은 한국은 강도욱(부평고)이 헤더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전반전은 두 팀이 각각 옐로우카드를 한 장씩 받을 만큼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후반 15분 한국이 한걸음 더 앞서 갔다. 상대 수비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하정우(대동세무고)가 오른쪽 코너 상단에 꽂히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1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2분 우크라이나의 판첸코 세르히가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3-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은 강했다. 교체 투입된 백민규(평택진위FC)가 득점하며 4-2를 만들었다. 관중석에서는 어린이들의 대한민국 응원이 이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서울 EOU컵은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18세 이하(U-18)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서로 다른 네 개의 국가가 서울 목동종합경기장에서 10월 10일, 12일, 15일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 감독을 맡은 대한민국 U18팀 이창현 코치는 9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의 경험과 성장을 강조했다. 이창현 코치는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서 기쁘다. 선수들이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 결과가 경기력으로 나온 것 같다. 계속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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