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호텔신라, 3Q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4Q부터 주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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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1조163억원, 영업이익은 154.8% 증가한 679억원을 기록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면세 사업부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하면서 3분기 면세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호텔 부문은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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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1조163억원, 영업이익은 154.8% 증가한 679억원을 기록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면세 사업부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하면서 3분기 면세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함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호텔 부문은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이 아직 기대에 못미치면서 최근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7.7% 하락하는 등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추석 연휴 전후로 주가 하락폭이 컸다"면서 "이는 중국의 연휴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그룹투어가 크게 증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그룹투어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이유는 국내 3~4성급 호텔 객실의 여유가 충분하지 않고 한중간 항공편이 여전히 적어서 티켓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연휴 기간에 중국인 그룹투어 회복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4분기에는 한중 간 항공편 증가와 함께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는 단기 횡보 후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나 단기 횡보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4분기부터 중국인 그룹투어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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