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36세이브' NPB 마쓰이, 해외 FA 행사…MLB 최소 9개 팀 관심
배중현 2023. 10. 11. 07:54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28·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해외 자유계약선수(FA)를 행사할 전망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통산 236세이브를 기록 중인 마쓰이가 해외 FA 권리를 행사한다. 일본과 미국 여러 구단이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 쟁탈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4년 NPB에 데뷔한 마쓰이는 줄곧 라쿠텐에서만 뛰었다. 통산 성적은 501경기 25승 46패 236세이브 평균자책점 2.40. 올 시즌에는 59경기에 등판, 2승 3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7로 활약, 2년 연속 NPB 퍼시픽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왼손 투수로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고 변화구도 수준급이다. 특히 고속 포크볼과 슬라이더 조합이 위력적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멤버. 지난 4월에는 NPB 최연소 통산 200세이브(역대 9호)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뒤 해외 FA 권리를 행사할지 관심이 쏠렸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에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 메이저리그(MLB) 9구단 관계자들이 마쓰이의 투구를 체크했다. 이번 달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쓰이를 보러 방문하기도 했다. 팀의 핵심 불펜인 만큼 라쿠텐도 4년, 총액 16억엔(145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준비, '마쓰이 총력전'에 들어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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