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단일후보 아니다' 나폴리, '첼시 경질 감독' 후보 고려…"스코틀랜드-프랑스 제안 거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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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흔들리고 있는 나폴리가 감독 경질을 고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새로운 감독 후보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등장 중이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경질당한 감독까지 이름을 올렸다.
결국 첼시는 한 시즌도 포터 감독을 기다려 주지 못하고 7개월 뒤인 지난 4월 그를 경질했고, 그는 현재까지 팀을 구하지 못했다.
첼시 경질 이후 감독직을 맡지 않았던 포터의 복귀가 거론된 가운데, 나폴리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기 위해 새 감독 선임에 나설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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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최근 흔들리고 있는 나폴리가 감독 경질을 고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새로운 감독 후보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등장 중이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경질당한 감독까지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올 시즌 김민재의 이탈과 뤼디 가르시아 감독 선임으로 지난 시즌 우승했던 분위기를 좀처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1-3으로 패하고 부진에 빠졌으며, 올 시즌 벌써 홈에서 2경기를 패하며 지난 시즌 홈에서 기록한 총 패배와 동률을 이뤘다.
우승의 기쁨이 한 시즌을 버티지 못하자 팬들과 구단 모두 상심에 빠졌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큰 패배를 당한 후 분노했고, 몇 시간 동안 반성해야 했다. 회장은 VIP실을 나서면서 분노를 토해냈다"라며 라우렌티스 회장이 분노할 만큼 최근 경기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국 비판이 가장 먼저 향하는 방향은 감독이 되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빈자리를 채운 가르시아 감독은 AS로마, 올랭피크 마르세오, 리옹 등을 거친 베테랑 감독이지만, 지난 2022년 6월 알나스르 감독 부임 이후 감독 커리어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은 알나스르에서 올해 4월 알나스르 구단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돌연 팀을 나가 야인이 됐다. 이 때 호날두와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으며, 가르시아 감독의 부족한 전술적인 부분을 비판했다는 이야기도 등장한 바 있다. 결국 이탈리아 매체들은 "가르시아의 경질도 배제될 수 없다. 피오렌티나와의 패배가 뼈아프고, 나폴리 벤치가 흔들리고 있다"라고 전하며 가르시아 감독의 대체 후보들을 벌써부터 거론 중이다.
먼저 이름을 올린 후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었다. 콘테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감독직에서 성적 부진 등으로 사실상 경질된 이후 무직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 이후 소속팀 없이 머물고 있는 한 감독이 나폴리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첼시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포터가 나폴리 감독직에 줄을 섰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잘 꾸려가고 있던 브라이턴을 떠나 강팀 첼시에 부임했던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 시절 보여줬던 전술가적 면모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전혀 빛나지 못했다. 그는 첼시에서 공식전 31경기를 지휘하며 단 12승에 그쳤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통산 승률 28%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첼시는 한 시즌도 포터 감독을 기다려 주지 못하고 7개월 뒤인 지난 4월 그를 경질했고, 그는 현재까지 팀을 구하지 못했다. 더선 보도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된 이후 레인저스, 리옹의 접근을 거절했고, 감독직을 맡는 것을 서두르지 않았다.
더선은 "포터는 나폴리가 가르시아를 경질하기로 결정하면 줄을 서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폴리가 유혹을 받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터는 유력한 후보라는 소식과 함께 첼시 감독이기도 했던 콘테와 맞붙을 수도 있다"라며 두 감독의 경쟁 가능성도 덧붙였다.
첼시 경질 이후 감독직을 맡지 않았던 포터의 복귀가 거론된 가운데, 나폴리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기 위해 새 감독 선임에 나설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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