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7.6% 상승세…양당 지지율 ‘접전’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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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한 37.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긍정 51.9%, 부정 45.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0.8%)과 더불어민주당(32.1%), 무당층(26.3%)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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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0.8% vs 민주당 32.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한 37.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37.6%(아주 잘함 25.8%, 다소 잘함 11.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8%(아주 잘못함 53.3%, 다소 잘못함 6.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35.1%에 비해 2.5%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61.1%에서 1.3%p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대구·경북에서 긍정 51.9%, 부정 45.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나머지 지역은 호남권 79.5%(vs 긍정 17.5%), 인천·경기 62.0%(vs 36.9%), 충청권 59.2%(vs 37.9%), 부산·울산·경남 58.9%(vs 38.5%), 서울 55.5%(vs 41.0%)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0.8%)과 더불어민주당(32.1%), 무당층(26.3%)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뒤이어 기타정당 6.4%, 정의당 3.7% 잘 모름·무응답 0.7% 순으로 집계됐다.
양당은 정치적 텃밭인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46.3%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26.2%에 비해 20.1%p 격차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에서 51.9%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17.1%와 34.8%p 차이가 났다.
나머지 지역인 서울(국민의힘 32.5% vs 민주당 26.5%)과 부산·울산·경남(32.9% vs 32.3%), 인천·경기(28.7% vs 33.3%), 충청권(30.5% vs 29.7%)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0.3%), 무선 ARS(89.7%)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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