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이번주는 마음에 투자하세요…'정신건강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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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우리 함께 마음에 투자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를 "2023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정신건강에 대한 집중 홍보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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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68년 정신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했으며 이후, 2017년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개정되면서 10월 10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로 하고,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週)를 정신건강주간이라고 정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우리 함께 마음에 투자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를 "2023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정신건강에 대한 집중 홍보사업을 수행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질환을 개인이 아닌 사회적인 관점에서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물리적 투자뿐만 아니라 정서적 투자,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참여해 총 1028여 개의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청소년 홍보대사 8인(고은별, 김수현, 김원, 문다나, 송지원, 이승엽, 이지민, 조동환)을 임명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과 내용으로 참여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청소년 참여형 사업 중 하나로 멘탈헬스코리아, 틱톡코리아와 협력해 마음건강 댄스챌린지를 진행한다. 마음건강 댄스챌린지의 ‘나는나댄스’는 무용 동작 치료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청소년 홍보대사가 직접 창작했으며 ‘네가 우울하고 힘들어도 우린 언제나 네 편이다’,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다’, ‘우리 모두 소중하다’ 등의 의미를 동작에 담아 정신건강에 대한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정신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안무 동작으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여정을 함께하는 우리 모두 마인드 히어로(#MindHeroes)입니다’를 주제로 정신건강에 대한 경험을 댄스챌린지 등 게시물에 함께 공유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긍정적 공감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틱톡 및 인스타그램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2023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에 오프라인 행사로 ▲마음투자 예술전시(9.25.~10.27.) ▲마음투자 힐링 토크 콘서트(1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 심포지엄(10.19.~20.) 등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마음건강 댄스챌린지(#나는나 댄스) 이벤트(9.6.~10.31.) ▲이제마음투자 홈페이지 소문내기 이벤트(9.18.~10.31.) ▲정신건강 석학이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다. 상세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정신건강의 날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젊은 세대의 유행에 발맞춰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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