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반드시 떨어뜨릴 것" 쏘아붙인 이정희, 朴이 밝힌 속내 [박근혜 회고록]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2파전이었다. 이념도, 공약도 달라도 너무 달랐던 두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당시 박근혜 후보는 문 후보에 대해 느꼈던 점을 외부에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과연 박 전 대통령은 문 후보를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18대 대선을 둘러싼 숨 막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에서 연재 중인 박근혜 회고록을 통해 11일 공개됐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 세간의 예상을 깨고 김해 봉하마을을 전격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불편한 관계였던 이명박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일도 회고했다. 특히 당시 야당에서 ‘이명박근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공격하고, 새누리당의 일부 친이계조차도 이명박 대통령이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박 대통령이 반대한 사연도 공개했다.
운명의 날인 2012년 12월 19일,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광화문 등을 돌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밤늦게 자택으로 돌아왔다. 당시 그는 자택에서 홀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느낀 감정에 대해서도 박근혜 회고록에서 생생하게 회고했다.
‘박근혜 회고록’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5편 회고록 연재 주소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826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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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위안부 합의 들은 적 없어” 윤미향 오리발, 말문 막혔다 [박근혜 회고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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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김종인ㆍ이준석 회심의 발탁…朴, 뒤지던 선거판 뒤집었다 [박근혜 회고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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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후 첫 인터뷰: 박근혜 前대통령 침묵 깼다 “탄핵 제 불찰, 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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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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