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내한하는 팝페라 그룹 ‘일 디보’ “한국팬에 놀라움 주려 새 곡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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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 중 하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선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와 팬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들려드리려 한다. 한국 관객들에게 더 큰 놀라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분위기를 더한 곡들도 있다."
일 디보는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첫 주자로 내한한 이후 2012년 서울, 2014년 서울과 광주, 2016년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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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 중 하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선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와 팬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들려드리려 한다. 한국 관객들에게 더 큰 놀라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분위기를 더한 곡들도 있다.”
다음달 21~22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여는 팝페라 그룹 일 디보(사진)가 10일 국민일보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 디보는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첫 주자로 내한한 이후 2012년 서울, 2014년 서울과 광주, 2016년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났다.
다양한 언어로 노래를 불러온 데 대해 일 디보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노래의 성격에 맞는 언어를 선택한다. 항상 팝송의 느낌과 클래식·오페라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일 디보는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멤버 데이비드 밀러는 “2012년 투어 당시 한국 공연에서 ‘라 비다 신 아모르’를 노래하는 도중 관객 한 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카를로스와 함께 춤을 춘 적이 있다”며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 한국 팬들이 우리와 함께 음악을 얼마나 즐겼는지, 팬과 관객을 위해 연주하는 것을 우리가 얼마나 즐겼는지 보여주는 에피소드”라고 말했다.
한국의 크로스오버 음악 예능 ‘팬텀싱어’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일 디보는 “프로그램 설정이 정말 환상적이다. 크로스오버 음악이 한국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언젠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한국의 보컬 그룹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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