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리프킨 “부산엑스포, 지구촌에 영감 줄 수 있다”

황민혁 2023. 10. 11. 0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들이 준비돼있는 나라. 수십 년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복원력을 보여준 나라. 지구촌에 '한국이 했으니 우리도 한다'는 영감을 줄 수 있다."

리프킨 이사장은 왜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여야 하는지를 '지구촌의 공동번영론'으로 풀어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부산엑스포에서) 나라마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누가 다른 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고민해 주겠나"라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치위 주최 佛 심포지엄 강연
“한국, 수십년간 복원력 보여줘”


“삼성, SK, 현대자동차 같은 기업들이 준비돼있는 나라. 수십 년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복원력을 보여준 나라. 지구촌에 ‘한국이 했으니 우리도 한다’는 영감을 줄 수 있다.”

제레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강연자로 등장했다(사진). 리프킨 이사장은 저서 ‘노동의 종말’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리프킨 이사장은 왜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여야 하는지를 ‘지구촌의 공동번영론’으로 풀어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과 삶의 질 지표를 잘 조화시켜야 하고, 이런 혁명이 대한민국 부산에서 일어나고 있다. 2030 엑스포를 (부산에서)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왜 한국? 왜 부산?(Why Korea? Why Busan?)’을 주제로 열렸다.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가진 공식 행사다.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다음 달 28일에 엑스포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정한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부산엑스포에서) 나라마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누가 다른 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고민해 주겠나”라고 반문했다.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한국은 쿨하다. 엑스포로 지구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 장성민 대통령 특사, 박형준 부산시장, 이진형 스탠포드대 교수 등도 연사로 나섰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