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결… 이예원 VS 박지영, 누가 더 공격적?

정대균 2023. 10. 1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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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는 누굴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대회가 있다.

대회 주최사인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주최 대회서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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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내일부터 15일까지 익산서 격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는 누굴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대회가 있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북 익산시 익산CC(파72·6724야드)에서 열리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이 주어지며 각 홀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동점자가 나올 경우 홀별 연장전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역대 우승자는 2021년 이정민(31·한화큐셀), 2022년 이가영(24·NH투저증권)이다. 특히 이가영은 이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승을 거뒀다.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지난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이예원(20·KB금융그룹)의 2주 연속 우승 여부다. 만약 이예원의 우승으로 대회가 끝나면 시즌 첫 4승과 함께 현재 1위인 상금과 대상 타이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대회 주최사인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스폰서 주최 대회서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가을 여왕’ 김수지(27),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박주영(33·이상 동부건설), 시즌 3승의 박지영(27)과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박현경(23·이상 한국토지신탁)이 주최사 후원 선수다.

‘루키 트리오’의 신인왕을 향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3위에 자리한 김민별(19·하이트진로), 황유민(20·롯데),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총출동한다.

9번홀에서는 채리티존을 운영한다. 1~4라운드 도중 해당 존에 티샷한 볼이 안착될 경우 30만원씩 자선기금이 적립돼 전북대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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