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시숲·학교숲 계속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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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도시숲을 지속 조성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늘리고 있다.
포항시는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769만여 그루를 심어 축구장 94개 규모인 67만1160㎡의 녹지와 도시숲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도 상도동 완충녹지 등 기후대응 도시숲 6㏊를 비롯해 안전한 통학로 기능까지 갖춘 자녀안심 그린숲 4㏊ 등 총 10㏊의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새롭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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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힐링·휴식공간 자리매김
경북 포항시가 도시숲을 지속 조성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늘리고 있다.
포항시는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769만여 그루를 심어 축구장 94개 규모인 67만1160㎡의 녹지와 도시숲을 조성했다. 총연장 9.3㎞의 센트럴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포항 철길숲을 중심으로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 문화숲, 송도솔밭 도시숲, 북구청사 도시숲 등 도심 곳곳에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 이들 도시숲은 도심 속 허파 기능과 함께 시민에게는 힐링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만 그루씩 총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포항 철길숲, 해도도시숲, 뱃머리마을 문화숲, 연일 근린공원 등 4곳의 도시숲은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부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올해도 상도동 완충녹지 등 기후대응 도시숲 6㏊를 비롯해 안전한 통학로 기능까지 갖춘 자녀안심 그린숲 4㏊ 등 총 10㏊의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새롭게 늘렸다. 앞으로 철길숲 시민광장을 비롯해 생활권 주변에 도시숲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숲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도시숲을 지속 확충해 시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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