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게임 고정관념 깼다… 엔씨소프트 ‘퍼즈업 아미토이’ 열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새 장르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출시한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사진)'가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양대 마켓 인기 1위와 함께 앱 스토어에서 퍼즐 장르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용자가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오르기도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새 장르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출시한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사진)’가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퍼즐게임에 방향키가 들어간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출시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평점은 4.6점(5점 만점)을 유지 중이다. 지난 주말 인기 1위에 오른 애플 앱 스토어의 경우 평점이 4.9점이다. 리뷰에 참여한 이용자 9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스토어 가장 상단 리뷰에서 한 이용자는 “방향 전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플레이하니 지루할 틈이 없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지역이 바뀔 때마다 추가되는 미션은 높은 긴장감을 주고 이동횟수에 신경 쓰며 임무를 완수하는 방식은 몰입감과 성취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퍼즐 시장 공략을 목표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36개 지역에 이 게임을 출시했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퍼즈업은 대중적인 3매치(3-Match) 퍼즐 게임에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방향키’ 요소를 추가하며 차별성을 더했다. 일반 모드와 나이트 모드로 나뉘는 난이도를 담아 처음 접하는 이용자와 퍼즐 게임에 익숙한 숙련자 모두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혼자서만 플레이한다’는 퍼즐 게임의 기존 편견을 깬 협동 콘텐츠 추가도 좋은 점수를 받은 주된 요인이다. 대표적인 게 ‘클랜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클랜을 만들어 글로벌 이용자와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점령전’에 참여해 클랜 간 경쟁도 가능하다. 점령전은 여러 개의 거점으로 이루어진 대지를 퍼즐 플레이를 통해 점령하는 콘셉트다. 뺏고 뺏기는 경쟁 속에 퍼즐 게임에선 좀처럼 느낄 수 없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채팅창 내 번역 기능을 활용해 다른 지역 이용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장거리 비행 등의 환경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캐주얼 신작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장르 다양화 전략도 보다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 & 소울 S’ 등 그동안 일부 내용만 공개했던 여러 신작의 디테일한 내용을 공개한다. 시연 부스도 대거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하는 엔씨소프트가 어떤 신작으로 ‘왕의 귀환’을 알릴지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양대 마켓 인기 1위와 함께 앱 스토어에서 퍼즐 장르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용자가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유소 직원 ‘혼유’ 실수, 운전자 잘못도 있다네요”
- 하마스 北로켓포 사용 정황… 獨여성 납치 영상서 포착
- “반성인지 헷갈려”…반성문 제출한 정유정에 재판부가 한 말
-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우리는 팔레스타인 편”
- 2층서 신생아 던진 엄마 “누군가 잘 키워줄거라 생각”
- “국뽕 화 난다”… 길거리 태극기 불태운 ‘친일’ 디시인
- 발가벗긴 여성 싣고 행진도… 하마스 납치 영상 ‘공분’
- 집라인 고장에 20m 공중서 3시간 동안 매달려 ‘아찔’
- 예술의전당 간 한동훈 ‘인증샷’ 쏟아져… 野 “총선 행보”
- ‘평화 아니다, 폭력뿐!’ 하마스 리더 무함마드 데이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