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춘스타' 김민종, 국정감사 증언대 선다…무슨 일
1990년대 청춘스타였던 김민종 KC컨텐츠 공동대표가 K팝 관련 사업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 김 공동대표를 부르기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국회는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 11명과 참고인 3명을 추가 채택했다.
산자위는 김 대표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팝 콘텐츠시티' 조성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KC컨텐츠에 특혜를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산자위는 아울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개발 건설 사업 등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하는 이른바 '벌떼 입찰' 문제와 관련해 질의하기로 했다.
또한 여야 의원들은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증언대에 세워 조선업 인력 부당영입 행위를 근절할 대책을 질의할 계획이다.
산자위는 27일 진행되는 중기부 종합감사에서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증언대에 세우기로 했다. 산자위는 김 대표에게 CJ푸드빌 가맹사업인 뚜레쥬르의 소상공인 보호 및 상생협력 방안과 CJ푸드빌이 가맹점에 매기고 있는 대여금 연체 이자와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다.
19일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국감에는 이희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연구원이 월성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 위험과 관련한 질의 답변을 위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운영과 관련한 질의차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도 증인으로 추가됐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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