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보험사업 100억달러에 매각 협의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은 사모펀드인 스톤 포인트에 보험중개 부문을 10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협의중이라고 소식통은 10일 전했다.

이 잠재적인 거래는 지난 은행 파산 이후 몇 달이 지난 후에도 업계 판도를 계속 바꾸고 있는 올해 초 은행 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가장 최근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기의 여파로 미국 규제 당국이 제안한 자본 규칙의 전면적인 개편이 은행들로 하여금 핵심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제2의 벤처기업으로부터의 후퇴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톤 포인트는 지난 4월 트루이스트 인슈어런스 홀딩스(Truist Insurance Holdings)로 알려진 이 회사의 지분 20%를 매입해 사업 가치를 147억 5천만 달러로 평가했다.

인수합병(M&A) 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기업매수 자금을 조달하기 전에 대출기관들이 거래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어 기업매수 대출이 계속 우려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