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 … 아이 병원진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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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0일 경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과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서는 전문인력(간호사 1명, 돌봄 전담요원 2명)이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5세∼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적 사항, 진료 시간, 픽업·귀가 장소 등을 확인 후 돌봄센터 전용 차량으로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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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돌봄서비스제공, 맞벌이 가정 등에 실질적 도움 기대
경북 구미시는 10일 경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맞벌이 등 돌봄 취약 가정을 위한 병원 동행과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 안주찬 시의회 의장, 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덕우전자 대표, 학부모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축사, 돌봄차량 기탁식,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덕우전자’(대표 이준용)는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돈으로 센터의 병원 동행 돌봄 차량(Kia-레이, 2000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선중)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덕우전자에 전달했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2022년 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시 소유 건물인 구미시 백산로, 1층(연면적 99.2㎡)에 총사업비 6000여만원을 투입해 놀이(학습)공간과 돌봄(침대) 공간, 사무실을 조성했으며, 지난 8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선중)에서 위탁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돌봄 차량을 기탁 해준 덕우전자 이준용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근로자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돌봄 지원 마련과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향상 등 폭넓은 보육·돌봄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서는 전문인력(간호사 1명, 돌봄 전담요원 2명)이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5세∼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적 사항, 진료 시간, 픽업·귀가 장소 등을 확인 후 돌봄센터 전용 차량으로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센터 내 간호사가 돌봄까지 지원하고 귀가 시 보호자에게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전달하며 이용료는 무료(병원비 자부담)이다.
서비스 이용은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당일 신청, 당일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 앱은 10월 말 개통 예정으로 모바일 앱 개통 전까지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이용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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