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올라온 하마스 만행…"할머니 살해 후 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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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노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노인의 시신을 사진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베이더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할머니가 하마스에게 살해됐다는 사실을 SNS를 보고서 알았다. 테러리스트(하마스)가 할머니의 집에서 그녀를 죽인 뒤 할머니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살해 영상과 사진을 찍고 이걸 SNS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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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살해 후 SNS에 영상 게재
"내 인생의 악몽을 보았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노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노인의 시신을 사진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10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사는 모르 베이더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오전 페이스북에서 충격적인 사진과 영상을 보게 됐다. 게시물은 베이더의 친할머니가 거주하는 집을 배경으로 촬영된 것이었으며, 살해당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할머니의 집은 가자지구 국경 근처인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다. 베이더와 다른 가족들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과 영상을 보고 나서야 보고 나서 할머니가 하마스 대원에 의해 숨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베이더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할머니가 하마스에게 살해됐다는 사실을 SNS를 보고서 알았다. 테러리스트(하마스)가 할머니의 집에서 그녀를 죽인 뒤 할머니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살해 영상과 사진을 찍고 이걸 SNS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할머니는 내 가족과 내 삶에 있어 빛과 다름 없었다"며 "나는 내 인생의 악몽을 보았다"고 분노를 표했다.
바이더의 할머니는 지난 7일 하마스가 약 50년 만에 이스라엘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한 후 살해된 이스라엘인 최소 800명 중 한 명이다. 공습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면 봉쇄하기로 했으며, 약 30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해 지상군을 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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