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3년만에 복귀…“거짓 바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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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박혜수(28)가 영화 '너와 나'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혜수는 1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박혜수의 공식 행사 참여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있었던 '너와 나' 관객과의 대화(GV) 이후 약 1년 만이다.
박혜수 측은 학폭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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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거짓 바로잡기 위해 최선 다해 노력했다”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박혜수(28)가 영화 ‘너와 나’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혜수는 1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박혜수의 공식 행사 참여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있었던 ‘너와 나’ 관객과의 대화(GV) 이후 약 1년 만이다.
박혜수는 이날 “그동안 (제 근황이) 많이 궁금하셨을 거라 생각한다”며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개봉하는 순간을 많이 상상하고 기다렸다”며 “요즘은 하루하루가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1년 2월 ‘박혜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박혜수 측은 학폭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가 주연을 맡은 KBS 2TV 드라마 ‘디어엠’ 방영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박혜수는 약 2년 8개월 동안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피고소인(글 게시자)은 허위 사실을 적시해 박혜수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해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며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혜수의 복귀작인 ‘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현철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장편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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