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서, '눈물 호소' 그 후..."잠 못 자고 다이어트, 잔고도 안 보여"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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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서가 과거 바쁜 스케줄에 눈물로 호소했던 라이브를 언급하며 더욱 바빠진 근황을 밝혔다.
가수 비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형서는 디즈니+ '최악의 악'에 이어 '화란'에 출연, 그 외 차기작도 준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형서는 "당시엔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다. 지금은 그만뒀다"고 너스레를 떨며 "바쁘니까 잠을 잘 못 자고 세 시간 자고 3일을 못 잤다. 밥도 못 먹으니 '탁' 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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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형서가 과거 바쁜 스케줄에 눈물로 호소했던 라이브를 언급하며 더욱 바빠진 근황을 밝혔다.
김형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가수 비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형서는 디즈니+ '최악의 악'에 이어 '화란'에 출연, 그 외 차기작도 준비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쁘긴 한데 훨씬 나아졌어요."
김형서는 지난해 7월 눈물로 힘듦을 호소했던 라이브 방송을 언급했다. 당시 비비로 활동 중이었던 그는 번아웃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 선택지가 없다. 나는 부양해야 할 가족이 많다"고 호소한 바 있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세수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팬들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모를 것"이라고 토로하며 많은 걱정을 받았다.
김형서는 "당시엔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다. 지금은 그만뒀다"고 너스레를 떨며 "바쁘니까 잠을 잘 못 자고 세 시간 자고 3일을 못 잤다. 밥도 못 먹으니 '탁' 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지만 행복은 살 수 있다. 돈으로 못 사는 건 슬프지 않을 수 있는 권리더라"며 "못 먹고 못 자니 통장 잔고에 얼마가 있든 안 보이더라. 너무 힘들고 정신이 나간 상황에 터졌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눈물의 라이브를 생각하면 다행이라고 말을 이은 김형서. 그는 "안 터졌으면 죽었을 것 같았다. 부끄럽지만 사람들에게 확 보여줘서 다행이었다. 그러지 않았다면 죽을 정도로 제가 제 자신을 혹사했을 것"이라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자신을 아끼게 된 이후 이야기를 전했다.
김형서는 그 이후 쉼 없이 잡았던 일정보단 운동할 시간을 마련하는 등의 휴식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그는 "지금은 아예 그런 힘듦이 없다. 술도 취할 정도로 안 먹고 절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도, 연기도 열심히 하는 이유가 '돈 벌기 위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온 것에 대해서도 "사실 부끄러워서 그렇다. 사실 일을 사랑하고 예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며 바쁜 일정에도 가득한 열정과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화란'은 10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필굿뮤직,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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