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높아도 계속 돈 빌리는 이유?...40대 ‘내집 마련’, 2030세대는?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0.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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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부동산 매입’ 49.5%·‘전월세 보증금 마련’ 44.2%
추가 대출 시 금리 형태 ‘고정 금리형’ 56.3%로 가장 많아
(매경 DB)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에도 10명 중 절반 이상은 연내 부동산 관련 추가 대출 계획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직방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0%가 “연내 부동산 매입이나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추가 대출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앱 사용자 716명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말까지 2주간 진행된 조사다.

추가 대출 계획 이유로 ‘거주 부동산 매입’이 4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월세 보증금 마련’ 44.2%, ‘부동산 투자’ 4.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절반 이상은 추가 대출 이유로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지목했다. 40~50대는 ‘거주 부동산 매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추가 대출 시 금리 형태로는 ‘고정금리형’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혼합금리형’은 29.9%, ‘변동금리형’은 13.7%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6%포인트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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