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서구청장 마지막 유세 총력…청년 메시지는 “기회 균등 세상” [쿡 정치포토]

장예찬 “빌라 아파트로 만드는 후보 뽑아야”

10일 국민의힘이 발산역 1번출구 앞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파이널 유세 청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파이널 유세’에서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10일 발산역 중앙광장에서 청년행사를 통해 “더는 불공정한 세상에서 살 수 없다”며 “기회가 균등한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당선·취업·합격하는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청년 표심을 얻기 위해 합심했다. 장 청년 최고위원은 “범죄자 수발과 단식 방탄 용도로 쓰이는 후보가 아닌 청년 미래를 위해서 빌라를 아파트로 만드는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강서구 청년인 김경범씨 역시 “김 후보는 무서운 문재인 정권 안에서 자기 직장을 잃을 수 있는데도 나쁜 비리를 과감하게 고발하고 위선자들의 민낯을 알렸다”며 청년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10일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발산역 1번출구 앞에서 파이널 유세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한편 김 후보는 청년행사에서 가수 노라조의 노래 ‘형’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송출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