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전량 매각..약 4800억 규모

지수희 2023. 10.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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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보유한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의 지분 전량(66%)을 번지 알리멘토스 S.A.(Bunge Alimentos S.A.)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쓰일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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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CJ제일제당이 보유한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의 지분 전량(66%)을 번지 알리멘토스 S.A.(Bunge Alimentos S.A.)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시한 예상 매각액은 4천800억원 규모이며, 최종 매각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된다.

CJ셀렉타는 농축대두단백 생산 회사로, 지난해 1조1천3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농축대두단백은 대두를 가공할 때 대두유(콩기름)와 함께 생산되는 대두박을 원재료로 한 고단백 사료 원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쓰일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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