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 ‘우수기획상’ 수상 [합천소식]
경남 합천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합천관광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코트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합천황매산억새축제와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 2023년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진행했다.
홍보부스는 억새와 핑크뮬리, 국화꽃으로 장식한 포토존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책갈피만들기,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체험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로 등록된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인경 체험은 준비된 500매의 체험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외국인, 중년층,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러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합천군은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10월에 합천군에서 열리는 축제가 많아 적극 홍보했다”며 “이번 가을에 억새와 핑크뮬리, 단풍이 아름다운 합천으로 오셔서 같이 축제와 관광지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합천운석충돌구 간담회
합천군은 지난 6일 적중면 복지회관에서 합천운석충돌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합천군의회 의원 및 합천군 운석충돌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임재수 박사의 합천운석충돌구 증거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임재수 박사는 합천운석충돌구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운석충돌에 의해 형성된 지역임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안내하며 참석자들의 지질학적 의문을 해소했다. 경남연구원 김진형 박사의 세계지질테마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 등이 진행됐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합천운석충돌구라는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 10월 대규모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만전
합천군은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축제·행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10월에 개최하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준비 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교통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시 조치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은 행사 개최 1일 전 분야별 전문가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행사 기간에는 안전관리계획에 맞춰 행사가 진행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난 7일, 8일 양일간 유명가수가 출연한 ‘트로트의 전설 IN 합천’을 앞두고 인파 밀집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3회 이상 실시했다. 행사기간 중에도 인파관리·교통·구급 등 지원에 나섰다.
이선기 부군수는 “행안부 방침에 맞춰 10월 개최되는 모든 축제·행사에 대해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며 “합천군의 축제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24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성료
합천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 간 열린 ‘제24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72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부문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실버부(60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황금부(70대), 여성부의 투혼이 돋보였다.
경기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및 시군축구협회장 등 많은 도내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윤철 군수는 “경남축구동호인의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멋진 스포츠맨십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합천군은 앞으로도 경남의 축구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고의 축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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