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중동 전쟁에 상승…Fed 비둘기 발언 여파

권해영 2023. 10. 10.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도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격랑으로 빠져들며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Fed 발언을 소화하며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도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34분 현재 영국 FTSE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 오른 7594.78에 거래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1.24% 상승한 7108.63, 독일 DAX 지수는 1.45% 오른 1만5346.74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격랑으로 빠져들며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Fed 발언을 소화하며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전날 미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회의 연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적인 통화정책의 범위를 주의깊게 평가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금융 여건의 긴축 상황을 인식하고,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평가하는 데 이런 사정을 염두에 두겠다"고 밝혔다. Fed가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같은 회의에서 "기간 프리미엄 상승시 경기가 냉각될 수 있다"며 "추가 긴축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말해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