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삭감한 여가부... 청소년 예산 당장 복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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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1개 주요 청소년기관 및 단체가 모인 전국청소년예산삭감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가 여성가족부(아래 여가부)의 주요 청소년예산 삭감과 관련해 직접 행동에 들어갔다.
비대위는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 정부청사(여가부) 앞에서 삭감 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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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 청소년예산삭감비대위가 10일부터 광화문청부청사(여가부)앞에서 삭감 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1인 시위 첫 참가자는 비대위 상임대표인 권일남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가 맡았다. |
ⓒ 이영일 |
비대위는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 정부청사(여가부) 앞에서 삭감 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1인 시위 첫 시작은 비대위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권일남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가 맡았고 두 번째로는 양은일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기획분과장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비교적 정부 정책에 협조적이었던 청소년계는 이번 여가부 삭감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강경한 목소리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단순히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권 상임대표의 설명이다.
▲ 권 상임대표는 여가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과 여가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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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상임대표는 "해당 예산은 다른 성격의 예산과 달리 아주 기초적인 청소년 육성의 마중물 예산이다.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시설 운영위원회 등의 청소년 사회참여활동은 친구들과의 교류는 물론이거니와 사회성을 기르는 너무나 기본적인 분야라 이 예산을 없애버리는 것은 그냥 청소년 정책을 안 하겠다는 것이나 진배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김현숙 전 여가부장관은 소위 '약속2호'를 발표하며 청소년 주무부처로서 청소년활동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4개월도 채 안 돼서 상황이 급변했다.
▲ 양은일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기획분과장이 여가부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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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상임대표는 여가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과 여가부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인물이다.
비대위의 1인 시위는 10일을 시작으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에서 전국 상경집회도 예정돼 있다. 경상권과 전남권은 서울 상경단 모집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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