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스팔레티의 그림자…나폴리, 일단 가르시아 감독 재신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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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설이 제기됐지만,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조금 더 지켜보기로 결정했다.'칼초메르카토닷컴'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가르시아 감독이 직책에 걸맞은 사람이란 걸 보여줄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른 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탈리아)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이탈을 제외하고는 큰 전력 손실 없이 새 시즌을 맞았다.
다만 가르시아 감독과 나폴리의 동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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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질설이 제기됐지만,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조금 더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칼초메르카토닷컴'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가르시아 감독이 직책에 걸맞은 사람이란 걸 보여줄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른 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탈리아)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이탈을 제외하고는 큰 전력 손실 없이 새 시즌을 맞았다. 전력이 대체로 유지된 만큼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시즌 초반 성적이 들쭉날쭉한 편이다.
2연승으로 리그를 시작했다가 3라운드 홈 라치오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고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세리에A MVP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지난 시즌의 날카로움을 회복해 2경기 연속 4득점 승리를 거두면서 제 궤도에 오르는 듯했는데, 지난 주말 또 주춤했다. 8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1-3으로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마드리드전 2-3 패배를 포함해 홈 2연패다.
자꾸 지난 시즌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현재 나폴리는 4승 2무 2패, 승점 14로 리그 5위이고 선두 AC밀란과 승점 7점 차다. 시즌 초반이란 걸 감안하면 우승 도전이 물 건너갔다고 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건 아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선 아쉬운 성적이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해가 바뀌고서야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두 번째 패배는 지난 3월, 25라운드 때였다. 당시 성적이 21승 2무 2패였다. 올 시즌 같은 성적을 내려면 지금부터 25라운드까지 17연승을 해야 한다.
그래서 시즌 초반임에도 감독 교체설이 제기됐다. 피오렌티나전 종료 후 현지에서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가르시아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며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새 감독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후임 감독 후보로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홋스퍼 감독, 마르코 잠파올로 전 삼프도리아 감독, 이고르 투도르 전 올랭피크마르세유 감독 등의 이름이 떠올랐다.
가르시아 감독과 회의를 진행하며 상황을 진단한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일단 재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가르시아 감독과 나폴리의 동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A매치 휴식 이후 이어질 리그 엘라스베로나, UCL 우니온베를린, 리그 밀란전 결과에 따라 다시 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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