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가 쏜다”…대구 동구서 ‘막걸리문화축제’ 개최

최태욱 2023. 10.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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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2023 막걸리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 불로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프리행사로 개최된 막걸리 축제에 이어 공식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또 불로 막걸리와 수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회가 개최되며, 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 칵테일, 슬러시 및 베이커리도 함께 선보인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불로시장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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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불로전통시장…막걸리빚기 등 체험 행사 풍성
대구 동구 불로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2023 막걸리문화축제‘ 포스터. (동구청 제공) 2023.10.10
’제1회 2023 막걸리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 불로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프리행사로 개최된 막걸리 축제에 이어 공식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체험 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인 막걸리빚기 문화체험이 준비됐다. 

이론 강의부터 막걸리를 직접 빚어볼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축제 기간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불로 막걸리와 수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회가 개최되며, 막걸리를 활용한 막걸리 칵테일, 슬러시 및 베이커리도 함께 선보인다. 

불로전통시장 속 다양한 로컬푸드도 준비돼 있어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막걸리 비누 만들기, 막걸리잔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장 내 어울림극장에서는 전문예술단체 공연과 초대가수 김범용을 비롯해 여러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지역 대표 기업인 대구탁주합동과 불로전통시장상인회는 불로전통시장 내 지정상가 30여개 상가에서 막걸리 한 병당 1000원에 누릴 수 있는 ‘불로가 쏩니다!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막걸리 모디슈머 레시피를 찾는 ‘불로대전’도 진행한다. 불로대전은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들을 위한 시상식 및 상금이 준비됐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맛을 조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불로시장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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