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4년만 라디오 하차 "갑작스런 이별, 슬퍼말길…건강문제 아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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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라디오 하차 소감을 전했다.
8일 허지웅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며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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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라디오 하차 소감을 전했다.
8일 허지웅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라며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지난 2020년부터 약 4년간 진행한 SBS 러브 FM '허지웅쇼'에서 15일을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건강 문제가 아니냐는 걱정의 반응도 이어졌다. 허지웅은 "아, 저 건강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라는 댓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잘 마치고 2019년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허지웅쇼' 측 또한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SBS 러브FM이 다음 주 월요일, 가을 개편을 하는데요. '허지웅쇼'는 이번 주 일요일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2020년 3월 30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으니까요. 3년하고도 7개월 정도를 달려온 셈이네요. 그동안 애청해 주신 웅냥이 분들 감사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하 허지웅 글 전문.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입니다.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허지웅쇼 #sbs라디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지웅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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