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두려웠지만”…루셈블, 이달소 정체성에 ‘대중성’ 더해 재도약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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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딛고 5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루셈블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루셈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루셈블로서의 첫 시작이라 굉장히 떨리기도 하지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렌다"라며 "루셈블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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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딛고 5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루셈블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루셈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루셈블로서의 첫 시작이라 굉장히 떨리기도 하지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설렌다”라며 “루셈블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들은 이다의소녀 멤버로서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멤버들 중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까지 다섯 명은 지난 7월 씨티디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루셈블로 다시 함께 하게 됐다.
멤버들은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두려움이 많기도 했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같은 목표 아래 함께 했다. 그 사이에 멤버들끼리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다. 같이 하고 싶은 것들도 너무 많고, 팬분들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다.
이들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팬들과 멤버들이다. 루셈블은 “굉장히 많이 망설이고 고민했는데 딱 하나 팬분들을 보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라며 “뿐만 아니라 소속사 식구들이 있어서 잘 이루어낸 것 같다. 또 멤버들도 마음이 잘 맞아서 앞으로도 예쁘게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루나가 함께 모였다’(Loona Assemble)라는 뜻을 담은 팀명 루셈블로서의 데뷔 앨범은 이미 초동 판매량 7만5835장을 기록했다. 이는 이달의소녀 완전체를 제외한 솔로 및 유닛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루셈블은 “저희도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드린다. 이전에 밟아왔던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센시티브’(Sensitive)는 캐치하고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릭의 중독적인 톱 라인이 강조되는 곡이다. ‘예민함은 더욱 뚜렷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든다.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왔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 있게 나아가라’는 당당한 진취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루셈블은 “이달소 활동 때 선보인 노래보다 훨씬 더 대중적인 곡으로 찾아뵙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대중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하려 했다”면서 “세계관이 우리 그룹의 차별점이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시기를 딛고 일어선 만큼 목표도 뚜렷했다. 이들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너무 많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한다거나 음악방송 1위도 있지만 무엇보다 저희 멤버들이 행복하게 크루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결과는 저희가 하는 만큼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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