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메시·호날두 뒤이을 오직 한 사람"…'레알 상징' 구티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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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에서만 15년을 뛰었던 상징적인 선수 구티 에르난데스가 주드 벨링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구티는 스페인 '엘 치링기토'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벨링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썼던 왕관을 이어받을 오직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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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알마드리드에서만 15년을 뛰었던 상징적인 선수 구티 에르난데스가 주드 벨링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구티는 스페인 '엘 치링기토'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벨링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썼던 왕관을 이어받을 오직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벨링엄이 레알 득점 기록들을 하나하나 갈아치우고 있다. 아틀레틱빌바오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에서 곧바로 득점한 이래 4경기에서 연속으로 골맛을 보며 호날두 이후 데뷔 첫 4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오사수나와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호날두 이후 최초로 데뷔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집어넣은 선수가 됐다. 현재는 리그에서 8골을 넣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알바로 모라타, 구보 다케후사 등을 제치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벨링엄은 1억 300만 유로(약 1,470억 원) 이적료에도 가성비 영입이라는 현지 매체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 입장도 마찬가지다. 현재 활약이 이어진다면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이적료의 30%인 3,090만 유로(약 441억 원)를 내는 게 확정적임에도 레알은 벨링엄의 현재 활약상과 장기적인 잠재력을 봤을 때 '바겐세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구티 역시 벨링엄이 레알 최고의 영입이라 생각했다. 구티는 '엘 치링기토'를 통해 "레알 팬들은 레알 입단을 원했던 벨링엄을 매우 사랑할 것"이라며 "벨링엄은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메시와 호날두를 뒤이을 적임자로도 벨링엄을 선택했다. 구티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가 차기 황제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벨링엄이야말로 메시와 호날두가 썼던 왕관을 이어받을 오직 한 사람"이라며 벨링엄이 차기 신계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했다.
2000년대 레알을 상징했던 선수의 발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구티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라울 곤살레스와 함께 레알이 배출한 최고 재능으로 이름을 날렸다. 비록 꾸준했던 라울에 비해 심한 경기력 기복으로 월드클래스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어도 이른바 '구티의 그날'에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창의적인 패스 실력을 보여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엘 치링기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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