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지나도 사과 없는 산초, "맨유 생활 이미 끝났다"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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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사이는 멀어지기만 한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산초는 9월 4일 1-3으로 패한 아스널전 명단 제외와 관련해 에릭 텐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아직도 사과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산초의 맨유 생활이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구단 측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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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제이든 산초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사이는 멀어지기만 한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산초는 9월 4일 1-3으로 패한 아스널전 명단 제외와 관련해 에릭 텐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아직도 사과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산초의 맨유 생활이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구단 측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한 달 넘게 맨유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아스널전 명단 제외에 대한 항명 때문이었다. 당시 텐하흐 감독은 산초가 명단에 없는 이유를 훈련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이에 대해 산초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텐하흐 감독은 산초를 품어줄 요량이었다. 현재 팀에 절대적인 윙어 선수층도 부족할뿐더러 이번 이적시장에서 윙어 영입이 없었기 때문에 산초가 필요했다. 만약 산초가 해당 사건에 대해 적절한 사과만 한다면 무리 없이 선수단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산초는 사과하지 않았다. 구단 측의 요청을 무시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이 산초를 1군 명단에서 내리는 강경책을 사용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맨유는 아스널전 이후로 7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도 산초는 사과하지 않은 상태다.
동료들의 설득도 소용이 없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등 동료들은 산초가 선수 경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텐하흐 감독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설득했음에도 산초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텐하흐 감독은 지금도 산초가 사과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산초가 사과만 한다면 그 즉시 1군에 복귀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산초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지금도 냉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초는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동료들과 소통도 최소한으로만 유지하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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