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고3 전국연합평가 D-2, 경남 2만5090명 응시

경남교육청이 오는 12일 치러질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8개 고등학교 3학년 2만5090명이 응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을 포함한 전국 1857개 고교 34만2888명의 고3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시험문제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출제됐으며 평가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다.

이날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전 영역 시험이 진행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직업 등 전 영역, 제2외국어·한문은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영역이 희망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이며,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된다.

개인별 성적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 오후 5시까지 전국 단위 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4학년도 대입 수능 직전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평가로 고3 수험생에게 마지막 학습 점검 기회로 여겨진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므로 실전과 같이 평가에 응해서 수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