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전장 날았다…LG전자, 3분기 영업익 1조원 육박(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올해 3분기 가전과 전장 사업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장 사업은 연말 100조원으로 예상되는 수주잔고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기반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이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2.2% 감소한 20.7조원
LG전자가 올해 3분기 가전과 전장 사업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7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LG전자는 "그간 소비자 대상 사업서 축적해 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품, HVAC(냉난방공조) 등의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한 결과"라며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올레드 TV,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요가 높은 볼륨존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적 시장 공략 또한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은 볼륨존 공략 및 시스템에어컨 등 냉난방공조를 앞세운 B2B 비중 확대가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전장 사업은 연말 100조원으로 예상되는 수주잔고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기반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이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V 사업은 수요 감소에도 효율적 운영으로 흑자 기조 및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IT 수요 둔화에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지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