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1일 1식' 하다가 성격 바뀌었다는데… 실제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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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41)가 1일 1식을 하다가 성격이 다혈질로 바뀌어 그만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비가 최근 1일 1식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1일 1식을 오랫동안 유지했다"며 "(하지만) 사람이 예민해지고 다혈질적으로 변해 최근부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일 1식, 폭식 위험도 높여 주의해야극단적으로 1일 1식을 할 경우 폭식 위험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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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비가 최근 1일 1식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1일 1식을 오랫동안 유지했다"며 "(하지만) 사람이 예민해지고 다혈질적으로 변해 최근부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단이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배고프면 평소보다 짜증 37% 늘어
배고프면 자연스럽게 화나는 감정이 올라올 수 있다. 식사를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굶주림이 분노, 예민함 등의 감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은 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배고픔 수준과 감정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1일 동안 참가자의 배고픔 수준과 감정적 웰빙에 관한 다양한 측정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5번 자신의 감정과 배고픔 정도를 보고했고, 직장과 집 등 참가자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운 정도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 성별, 나이, 체질량 지수, 식이 행동 및 특성 분노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는 배고플 때 평소보다 37% 더 많은 짜증을 느끼고 34% 더 많은 화를 느끼지만 즐거움 수준은 38% 더 낮다고 보고했다.
◇1일 1식, 폭식 위험도 높여 주의해야
극단적으로 1일 1식을 할 경우 폭식 위험도 커진다. 우리 몸은 배가 고프면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식욕을 느끼고, 음식을 먹고 배가 부르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음식 섭취를 멈추는데, 굶게 되면 이런 호르몬이 교란되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이 호르몬에 관여를 받지 않고 먹게 되면서 충동적으로 폭식하게 된다. 끼니를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폭식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하루 세 끼를 균형있게 섭취하고, 매 끼 식사를 최대한 천천히 하면서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식사 시간은 한 끼당 대략 20분이 적당하다. 식사 후에도 몸이 무겁지 않고 속이 편안해야 적당히 먹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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